덕수 3·4·5차, 하례 3차, 토평 1차 등 총 1119필지-101만1000㎡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서귀포시가 내년 지적재조사사업에 앞서 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도가 불일치 하는 ‘지적불부합’ 정도가 매우 심한 5개 지구를 대상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 대상은 △덕수 3·4·5차 △하례 3차 △토평 1차 등 1119필지-101만1000㎡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사업 필요성, 지구 현황, 추진 절차 및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평 1차 지구 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토평동마을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하례 3차 지구는 14일 오후 6시 하례1리사무소 대회의실, 덕수 3·4·5차 지구는 15일 오전 10시 덕수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토지소유자 및 토지 전체면적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지구를 지정·고시하고 지적재조사 측량 수행 후 경계조정 협의를 거쳐 새롭게 경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기준점 설치를 비롯한 지적재조사측량을 위해 국비 약 2억1000만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말까지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 분쟁 등을 해소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국가정책사업”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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