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서귀포시가 노인의료돌봄 통합 지원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사업으로 성과를 거뒀다. 

10일 서귀포시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4년간 추진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비 9억3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비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자체 추진, 주거·돌봄·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664명에게 1만9251건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21년 대정읍 공유공간 한누리 개소에 이어 올해 3월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 개소 등 돌봄 체계 구축 노력에 힘쓴 공로다. 

성과공유대회에서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송미영 주무관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개인 유공을 인정받아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표선면사무소 소속 고서경 주무관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3년 심뇌혈관질환관리 콘퍼런스’에서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지역사회간 연계체계를 구축해 협업했으며,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 공로다. 

또 보건소내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센터를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만성질환 예방 주민건강교육, 영양관리, 상설교육, 사업장·병원·경로당 등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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