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규슈올레, 팝업 레스토랑 운영

2023년 연말을 맞아 ㈔제주올레가 한일 양국의 로컬 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제주올레는 오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올레여행자센터 1층에서 ‘왕방갑서, 소면 DAY’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제주올레와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공동개최하는 우정 행사다.

규슈올레 미나미시마바라 코스 특산품인 시마바라 수연(手延, 손으로 늘림) 소면은 독특한 쫄깃함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매끈함이 특징으로,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나미시마바라 대표 특산품이다.

미나미시마바라는 일본 최고의 소면 산지로서, 온난하고 건조한 기후를 자랑하며 온천으로 유명한 운젠 산기슭에서 흘러온 지하수, 비옥한 대지에서 자란 밀,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 등이 있어 소면을 만들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시마바라 소면에 더해 제주 토박이 어멍 셰프가 만든 톳 주먹밥도 함께 선보인다.

참가비는 1인 1만2000원이며, 이벤터스(https://event-us.kr/ganse/event/75753)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서 미나미시마바라 소면 구입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064-762-2167)로 연락하면 된다.

더불어 제주올레 공식 파트너사인 사회적 기업(유) 퐁낭은 규슈올레를 걷고자 하는 도보여행자를 위한 3박4일 규슈올레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공식홈페이지(www.jejuolle.org) 혹은 제주올레트립 홈페이지(https://www.olletrip.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내년 2월, 3월 규슈올레 트레킹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예약 시,각 회차별 10만 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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