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오예진 선수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오예진 선수

2023년 제주체육을 빛낸 오예진 선수가 '체육대상'을 수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12월22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 1층 컨벤션홀에서 2023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참석대상은 500여명이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총 99명·4팀·2기관이다. 체육대상(1명), 최우수상(5명), 우수상(23명, 3팀), 장려상(50명, 1팀), 감사패(3명, 2기관), 특별표창(5명) 도지사표창(5명), 도의장표창(2명), 도교육감 감사패(5명)이다.

수상 대상자는 지난 11월 21일까지 회원단체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도체육회 제11차 스포츠공정위원회(12월4일)에서 선정 의결됐고, 14일 제5차 이사회에 보고됐다.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체육상 체육대상에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오예진 선수가 선정됐다. 한국 사격의 미래로 꼽히는 오예진 선수는 기록제조기로 불린다.

오예진 선수는 올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금2개 획득과 더불어 한국주니어신기록을 갱신했고, 올 한해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금 5, 은 2개를 획득하고 전국대회에서 금 11개, 은 3개, 동 3개를 획득해 제주의 명예를 드높임은 물론 제주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4년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한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에는 △경기부문=자전거 현유미(영주고) △지도부문=사격 홍영옥 감독(도사격연맹) △심판부문=유도 현다경 심판(도유도회) △생활체육부문=궁도 오동진 전무이사(도궁도협회) △공로부문=체조 강창용 회장(도체조협회)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제주체육원로회가 장학생 2명에게 표창패와 장학증서.장학금을 전달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장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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