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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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중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5도 가량 낮아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올 겨울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주요 지점별 일 최저기온은 서귀포(남부) 0.6도 성산(동부) 0.7도 제주(북부) 1.7도 고산(서부) 1.7도 등이다.

현재 제주는 ▲산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 한파 주의보 ▲산지에 대설 경보 ▲북부, 동부, 남부, 추자도, 북부중산간, 남부중신간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북부, 동부, 서부, 남부, 산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 추자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18일 아침까지 기온은 이날과 비슷해 춥겠고, 19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한편, 제주경찰청의 교통통제상황을 보면 기상악화로 인해 1100도로(어승생삼거리~구 탐라대학교)는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통제된 상태다.

또 명림로(생이소리~명도암 입구 교차로) 구간 소형 차량은 체인을 감아야만 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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