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재정집행 마무리 및 2024년 본 예산 조기발주 보고회’를 개최했다.<br>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재정집행 마무리 및 2024년 본 예산 조기발주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본 예산의 조기 발주를 올해 대비 3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재정집행 마무리 및 2024년 본 예산 조기 발주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예산의 90.5%를 최종 집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설비, 민간보조금 등 민간경제 활성화와 연관이 있는 2024년 대규모 사업들의 연간 추진계획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내년 1월 중 595개 사업·956억원에 대한 조기 발주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조기 발주 실적인 716억원을 240억원(33.5%) 웃도는 계획으로, 경기 파급효과가 큰 SOC분야 사업 등의 신속한 추진을 중점 검토해 지역 재정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서귀포시는 재정 집행률 제고를 위해 부서별 자체 조기 발주 계획을 수립하고, 편성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로드맵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지역 경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추진하는 것은 행정의 의무”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적재적소에 예산을 적극적·선제적으로 투입해 민생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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