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도로환경정비를 위해 도로변 청소에 투입하는 노면 청소 차량 1대를 최신형으로 교체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5.8톤 노면청소 차량이다. 서귀포시는 특장부분 구조변경과 도색작업을 마친 제작사로부터 지난 14일 차량을 인수, 오는 20일 동지역 도로청소에 투입할 예정이다.

신규 차량은 도로 틈새와 노면 분진, 미세먼지, 모래 등을 진공 흡입 수거한 뒤 습식필터장치로 여과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포집하는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늘어나 대기 배출 미세먼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가 보유 중인 도로청소차량은 총 13대며, 이 가운데 2대는 정비 및 수리 중이다. 올해 말까지 도입 추진 중인 청소 차량은 압축청소차 4대, 재활용수거차 3대, 도로노면청소차 1대 등 총 8대다.

서귀포시는 각각 2대, 1대, 1대씩 총 4대를 도입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재활용차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압축차 2대는 현재 제작 중으로 내년 1월 도입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후 청소차를 신속 교체하는 등 노후 차량 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근로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차량 유지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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