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제주경찰청 주두식 경위, 서부경찰서 김범모 경위, 오찬우 순경이 선정됐다.

제주경찰청은 20일 오전 청사에서 제20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은 사회적 신뢰,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중요 범인을 검거하거나 감동 치안 사례 주인공, 내부 숨은 일꾼 등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선정되면 제주경찰 인증패, 표창 등 특전이 주어진다.

주두식 경위는 22년간 수사 분야에 근무한 베테랑 형사로 건설현장 불법행위자와 성매매 관련 조직폭력배를 검거하는 등 체감치안 향상에 기여했다.

김범모 경위는 현장 최일선을 책임지는 지역 경찰관으로 카지노 절도범 등 5대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정확한 현장 조치로 믿음직한 경찰상 확립에 기여했다.

오찬우 순경은 베트남어 외사 특채 경찰관으로서 범죄 피해 외국인 가정에 법률, 경제적 지원과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2년간 100여 회에 이르는 방문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경찰상 확립에 기여했다.

이들은 “강력범죄 없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주어진 사명을 깊이 새겨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