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악리 폐기물 논란’ KBS제주 강재윤 기자
‘뉴스멘터리 사라진 제주 돌’ KCTV제주방송 김용민 기자

지역뉴스특종단독보도부문 이달의 영상기자상을 수상한&nbsp;KBS제주 강재윤 기자. 사진=한국영상기자협회.<br>
지역뉴스특종단독보도부문 이달의 영상기자상을 수상한 KBS제주 강재윤 기자. 사진=한국영상기자협회.

환경오염 문제를 끈기 있게 추적해 실태를 고발하고 황폐화되어가는 제주 자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드러낸 제주 영상 기자들이 ‘이달의 영상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영상기자협회에 따르면 ‘제113회 이달의 영상기자상’에 강재윤 KBS제주 기자와 김용민 KCTV제주방송 기자가 선정됐다.

강재윤 기자는 연속 보도한 탐사K ‘금악리 폐기물 처리업체 증설 논란’으로 이달의 영상기자상 ‘지역뉴스특종단독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김용민 기자는 KCTV제주방송 환경기획 ‘사라진 제주 돌, 뉴스멘터리 사라진 제주 돌’을 통해 ‘환경보도부문’ 상을 받았다. 

강 기자는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았던 제주도의 ‘공공하수 슬러지’ 환경오염 실태를 끈질기게 추적해왔다. 이 보도를 통해 청정 제주 자연을 보호하고 유지하려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 지역 언론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기자는 점점 황폐화되어가는 제주 바다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수중 촬영을 통해 그동안 의혹으로만 제기됐던 해양 시설물과 사라지는 몽돌의 상관관계를 최초 규명해 지역 언론의 역할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다음은 이달의 영상기자상 수상내용

▲지역뉴스특종단독보도부문
KBS제주 <<탐사K> 청정제주, 공공 하수슬러지 처리의 민낯 연속보도> 강재윤 기자
▲보도특집다큐부문
KBS청주 <<지역특집다큐> - 로드투테이블> 김현기 기자
▲국제,통일보도부문
JTBC <하마스 가장 먼저 침투한 가자지구 코앞 마을 가보니...머리 위로 로켓포 날고 수시로 공습경보> 황현우 기자
▲환경보도부문
KCTV제주방송 <KCTV환경기획 사라진 제주 돌, 뉴스멘터리 사라진 제주 돌> 김용민 기자

환경보도부문 이달의 영상기자상을 수상한&nbsp;<br>KCTV제주방송KBS제주 강재윤 기자. 사진=한국영상기자협회.<br>
환경보도부문 이달의 영상기자상을 수상한 KCTV제주방송 김용민 기자. 사진=한국영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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