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우수, 2023년 우수 등 두 차례 수상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서귀포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적민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두 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최 ‘제4회 지적민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국민권익 위원장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서귀포시는 ‘지적공부 정리 뚝딱 서비스 협업체계 구축’ 관련 민원 사례를 소개했다. 토지이동신청서를 준공 전 일괄적으로 받아 건축 및 각종 인허가 부서 협업을 통해 민원인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례다. 

이처럼 민원인이 부서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지적공부를 자동 정리해주는 협업체계를 구축한 서귀포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협업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2021년 열린 ‘제2회 지적민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국토교통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수상하는 등 지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평가를 통해 시민 재산권 관련 지적행정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지적 민원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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