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2023년 연례보고서 ‘WITH vol.4’

한 해 동안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밝혀온 농촌융복합산업 이야기가 보고서로 발간됐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열심히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당차게 준비해 나가는 2023년 연례보고서 ‘WITH vol.4’를 펴냈다.

올해 연례보고서 ‘WITH(함께)’는 센터와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인증사업자 및 소비자들이 ‘함께’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책자는 제주농업에 정직한 가치를 담아내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경영체 대표들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첫 순서로는 ‘정직함의 저의 경영 전략입니다’ 김숙희 제주샘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나섰다.

제주 원물로 고소리술, 오메기술 등 특산주를 만들며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 대표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농부에게 미래를 제공하는 산업”이라며 새로움을 창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프랜차이즈인 에이바우트커피와 루스트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부성훈 ㈜메이크어배러 대표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경쟁력은 충분이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원물과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제주 농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함께, 멀리 가는 농부가 되고 싶다는 문선호 제주도4-H연합회장은 농업인들이 가치 있는 원물을 충분히 생산하고 여유가 생겼을 때 농촌융복합산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어 책자에는 1만여 명이 모여들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지난 7월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 이야기가 수록됐다. 다양한 행사 사진과 전시, 체험 업체 리스트, 업무협약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센터가 진행하는 성과공유회 및 네트워크, 현장코칭 연계 고도화사업, 제주6차산업 협업화 사업, 정량성과, 인증평가,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각종 지원사업 등 ‘함께’라는 의미가 담긴 콘텐츠가 책자 구석구석 알차게 담겼다. 

2023년 연례보고서 ‘WITH vol.4’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제주6차산업.com) 상단에서 ‘연례보고서’를 클릭, PDF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연례보고서를 많은 분들께서 살펴봐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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