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등급을 받은 지역은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교육청은 2등급을 차지했다. 또 청렴체감도는 2등급, 청렴노력도는 3등급이다.
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 청렴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시책과 함께 일상속에서 청렴을 실천한 교육가족의 노력으로 15년 연속 높은 청렴도 평가 등급(1~2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는 2002년부터 각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 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기관 유형별로 1~5등급으로 청렴도 등급을 나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도 이번 평가 대상이다.
결과는 ▲제주도 △종합청렴도 2등급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 ▲JDC △종합청렴도 4등급 △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 ▲개발공사 △종합청렴도 2등급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 등이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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