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평화로를 우회하는 '광령-도평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공사 도로구역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지방도 1135-1, 노선명 '평화로 우회도로(광령~도평)'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와 노형동 일대 22만3969㎡를 대상으로 한다. 총연장 길이 4.2km다.

제주도는 도로구역 결정 사유에 대해 "교통체증이 심한 노형오거리, 무수천사가로 등 평화로 교통량 분산처리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의 원활한 이동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고시일로부터 31일간 지형도면을 열람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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