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한윤철 부행장, 이철승·오민순 상무.
제주은행 한윤철 부행장, 이철승·오민순 상무.

제주은행이 한윤철 상무를 부행장으로 승진하는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28일 2023년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영업력 강화, 내부통제 및 고객중심 체계 고도화, 조직 안정화 관점 탁월한 업무역량과 전문성 확보를 중점에 뒀다는게 제주은행의 설명이다.

영업담당 부행장으로는 한윤철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한 부행장은 화북금융센터장, 영업추진본부장 등 영업추진, 소비자보호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관리 및 현장 소통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됐다.

이철승 영업부장과 오민순 감사부장은 신규 상무로 선임됐고, 권준석 부행장과 김현웅 상무는 재선임되었다.

이철승 상무는 마케팅, 영업, 감사 등 은행 내 다양한 분야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은행 전략방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강한 추진력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제주은행 첫 여성임원으로 발탁된 오민순 상무는 이도지점장, 감사부장을 역임하며,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 및 고객 중심적 사고 능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보호 관점 정책 개선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신규 및 재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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