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를 시작하는 2024년 신정 연휴 기간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5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중 제주 입도 관광객은 15만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항공편으로 국내선 13만2130명, 국제선 6542명, 선박으로 국내선 1만25762명, 국제선 2766명이 제주를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협회는 29일 3만7000명,  30일 4만명, 31일 3만9000명, 1월1일 3만8000명의 관광객 입도를 예상했다. 이는 13만9378명에 그쳤던 2022년에 비해 10.5% 가량 증가했다.

국내선 항공편은 876편으로 전년도 913편에 비해 4.1% 줄어든 반면, 국제선 항공편은 80편으로 전년도 17편에 비해 370.6% 늘었다.

해당 기간 중 주요 관광업체 예약률을 보면 호텔 60.4%, 콘도미니엄 29.9%, 펜션 59.4%, 렌터카 58.6%, 골프 63.7%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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