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석 신임 제주소방서장은 2일 취임식을 마친 직후 제주 최대 규모 동문시장과 최고층 건축물인 드림타워로 발걸음을 옮겼다.
양 신임 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시설물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특성에 적합한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화재 위험요소가 많은 전통시장과 고층건축물인 드림타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관계자들이 화재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율 안전관리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양 신임 서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해 이번 제25대 제주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원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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