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신협 ‘한 장애(愛) 담다’ 본점 내 무인카페서 개최

제민신협(이사장 고문화)은 지난 달 26일부터 제민신협 본점 내 무인카페 CAFE:IN에서 장수사진 촬영 사업 ‘한 장애(愛) 담다’의 사진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 우리동네어부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 장애(愛) 담다’는 밝은 영정사진으로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50여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제민신협 임직원과 제주도자원봉사센터, 맞춤정장 업체 포튼가먼트, 메이크업샵 보뇌르, 헤어샵 살롱에이, 사진 스튜디오 유르유르가 협업했다.

한 촬영 참가자는 “지체장애로 인해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 슬픈게 아니라 즐거웠다”며 “큰 숙제를 마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승준 사진작가는 “뜻깊은 사진촬영에 참여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문화 제민신협 이사장은 “날이 갈수록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문제를 금융적으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닌 심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보러 오셔서 온정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민신협은 여러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면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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