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특목고,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4일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는 특목고,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일반고 전환에 찬성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얼마 전 보도에 따르면 자사고 학부모 부담금이 일반고보다 무려 18.5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국어고와 국제고 또한 10% 이상을 상회한다. 이는 부모의 경제력 차이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며, 사교육비 부담 가중으로 인한 출산율 저하를 더욱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노형오거리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한림중학교와 제주서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선거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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