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앞두고 직무공백 최소화 차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자로 신임 제주시 부시장에 변영근(52) 비서실장, 서귀포시 부시장에 현창훈(57) 자치행정과장을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오는 22일자로 단행되는 2024년 제주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행정시 부시장 직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행됐다.

양 행정시 부시장의 퇴직 준비교육 파견 등이 예정됨에 따라 사전에 조직 안정을 도모하는 차원이다.

1990년 공직에 입문한 변 부시장은 제주시 삼도1동장,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문화정책과장 등을 거쳐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변 부시장에 대해 "20여년 간 제주시 근무 경험을 토대로 시정 발전과 혁신을 견인해 나갈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현 부시장은 1988년 임용된 후 서귀포시 남원읍장,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제주도는 "교통과 농업 분야 등 다양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 부시장의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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