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5시2분께 제주시 오라동의 한 버스 운수업체 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 사진 제공=제주소방안전본부<br>
지난 9일 오후 5시2분께 제주시 오라동의 한 버스 운수업체 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 사진 제공=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차고지에 주차돼 있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6분 만에 꺼졌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2분께 제주시 오라동의 한 버스 운수업체 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버스 후면이 불에 타면서 12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버스 후면 화단에 쌓인 낙엽이 매연저감장치 작동 과정에서 발생한 고온의 배기가스와 만나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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