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도초등학교(교장 오진희), 위미초등학교(교장 조수경) 학생들은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각각 대만 우농초등학교, 산민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 일환이다. 제주지역 두 학교는 지난해 학기 동안 대만 초등학교와 온라인 공동수업을 진행하면서, 양 국가의 문화, 과학, 환경에 대해 배웠다.

대만을 찾은 하도초, 위미초 학생들은 대만 학생들과 함께 전통 문화 이해, 전통놀이 체험, VR체험, 타악기 연주, 체육 활동 등에 참여했다. 또한 한국 문화도 소개했다.

타이페이 환경교육센터를 찾아서는 지속가능함에 대한 현지 설명을 들으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웠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문화의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제교류사업을 지속하겠다. 올해 대만 자매결연학교들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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