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는 18일 “제주시 서부지역에 여자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연동, 노형동, 오라동, 하귀 지구 택지 개발에 따른 아파트 공급이 증가하며 인구가 크게 늘고 있지만, 서부권 지역에 여자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하는 행복권마저 빼앗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시간 통학으로 인해 소모되는 학생들의 체력은 피로감을 키우고, 이에 학업 집중도가 떨어질까 학부모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부지역 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학생들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서부권 여자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