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가 돌봄·의료시스템과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지부 소속 물리치료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물리치료사들은 ▲치매안심센터 내 운동 교실 ▲중증장애인 가정 방문 물리치료 프로그램 ▲소방·경찰 등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운동치료·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 지역의료인과 도민을 위한 돌봄·의료시스템과 근무환경 개선을 노력할 것”이라며 “물리치료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의 정책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통합돌봄사업의 정책저거 보완이 필요하다. 돌봄과 의료시스템 전반을 살펴보고, 물리치료사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며 “제주특별법에 새로운 특례를 부여하거나 기회특구를 통해 전국 산재·요양 환자가 원하면 제주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조성하면 제주 의료시스템도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모두 챙기고, 그 밖에도 어려운 점이 있다면 듣고 반영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