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우리네 이웃을 돕는 ‘설맞이 사랑 나눔 창구’를 운영하고 위문 활동을 펼친다. 

제주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지원을 펼치고 각 읍·면·동에서는 ‘설맞이 사랑 나눔 창구’를 운영해 지원한다.

어려운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현금이나 물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시민이나 기관, 단체는 제주시 주민복지과 전화(064-728-2472)나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제주시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 활동에 나선다.

제주시 소속 모든 공직자는 29일부터 부서별 1대1 결연가구를 위문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생활시설, 컨테이너 등에 살고 있는 주거 취약가구를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위문, 격려와 함께 제주시는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복지시설 99곳, 3418명을 대상으로 총 3552만원 상당 지역화폐 ‘탐나는 전’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명절 제주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873명에게 1억 8124만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키 위해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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