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검찰청.

법무부는 2월5일자 고검검사급 검사 34명, 일반검사 415명 등 검사 44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10명의 평검사가 제주에 오고, 또 10명의 평검사가 제주를 떠나면서 검사 인력 부족 현실이 계속 이어지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오진세·고재린, 서울서부지검 정윤정·장지철, 대구서부지청 원상환 검사가 제주지검으로 발령됐다. 

또 안동지청 김용석, 영월지청 이동헌, 고양지청 김지혜, 부천지청 이인원, 강릉지청 조아영 검사도 제주로 전보됐다. 

제주지검 소속으로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에서 일한 정소영 검사가 이번 인사로 서울서부지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권동욱·최민혁, 서울동부지검 고은실, 권다송이 서울남부지검, 한승진 인천지검, 정혁 부산지검, 정덕채 고양지청, 김남용 안산지청, 천의진 대전지검 등이다. 

법무부는 “대규모 고검검사급 인사 이후 약 4개월이 경과된 시점에 조직 안정을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고검검사급 전보 인시를 실시했다. 또 일반검사는 대검과 각 기관장의 인사 의견을 최대한 존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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