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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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창업과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위한 융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이내로 지원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1.5%(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요건으로는 귀농인인 경우 거주기간, 이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하며 재촌 비농업인은 거주기간, 비농업기간, 신청기한, 교육실적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에는 폭넓은 지원을 위해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뿐만 아니라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구입, 주택구입·신축·증·개축이며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에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할 수 있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제출 서류를 준비해 오는 2월14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하며 2월 중 신청 자격 검토와 대면 심사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제주시 농업인으로 정착할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에 많은 귀농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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