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 2023 제주도기자상 수상작 9편 선정

 

2023년 제주도기자상 대상에 KBS제주가 보도한 '탐사K-청정 제주, 공공하수슬러지 처리의 민낯'이 선정됐다.

제주도기자협회(회장 김익태는  ‘2023 제주도기자상’ 수상작 9편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언론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범훈)는 1월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총 29편의 출품작을 놓고 심사한 결과, KBS제주 강인희, 강재윤 기자의 ‘탐사K-청정 제주, 공공 하수슬러지 처리의 민낯’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뉴스는 폐기물처리업체 증설 허가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도내 유일 업체란 이유로 묵인되어 온 각종 문제를 폭로하고, 증설허가 과정부터 제주도의 공공하수슬러지 처리 실태까지 확인하며 토양·수질 조사와 보고서 분석, 5개월 동안 탐사보도 10차례, 전체 뉴스로 22회 보도 등 제주도의 공공 하수슬러지 처리 대책 마련과 입찰 방식 개선 등을 이끌어내 언론의 사회적 공기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 부문에는 △방송 '사라진 내 집 마련의 꿈 제주 최대 지역주택조합 비리 연속보도(KBS제주-문준영, 고진현, 고아람 기자) △신문 '기자체험을 통해 진단한 '제주도내 장애인 이동권 현실' 연속보도(제민일보 송민재 기자

기획보도 부문에는 △방송(공동수상) 지구의 유산 마지막 0.7%(JIBS 김동은, 윤인수, 고승한 기자), 사라진 제주 돌(KCTV제주-김경임, 김용원, 김용민 기자) △신문 다시 왕벚을 부르다(한라일보-김지은, 강희만 기자)가 수상했다.

제주도기자협회는 2월16일 열리는 제주도기자협회 신년하례회를 겸해 수상작 9편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다음은 2023 제주도기자상 수상작

▲ 대 상
탐사K ‘청정 제주, 공공 하수슬러지 처리의 민낯’ (KBS제주-강인희, 강재윤)

▲ 취재보도 부문
△ 방송 : 사라진 내 집 마련의 꿈 제주 최대 지역주택조합 비리 연속보도 (KBS제주-문준영, 고진현, 고아람)
△ 신문 : 기자 체험을 통해 진단한 '제주도내 장애인 이동권 현실' 연속보도 (제민일보-송민재)

▲ 기획보도 부문
△ 방송(공동 수상) : 지구의 유산 마지막 0.7% (JIBS-김동은, 윤인수, 고승한)
                    사라진 제주 돌 (KCTV제주-김경임, 김용원, 김용민)
△ 신문 : 다시 왕벚을 부르다(한라일보-김지은, 강희만)

▲ 영상·사진 부문
△ 영상 : 없음
△ 사진 : 제주매의 팔색조 사냥 (연합뉴스-박지호)

▲ 편집 부문
△ 방송 : 세로새로 (제주MBC-강희철, 이경민, 한재필)
△ 신문 : 끝나지 않은 전쟁 (제주일보-강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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