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직무를 기준으로 인력을 운영하는 직무중심 인사관리를 도입함에 따라 2024년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부터는 필기시험 과목이 변경된다고 30일 밝혔다.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19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정규직 직원을 채용(2019년 2명, 2020년 1명, 2021년 2명, 2022년 3명, 2023년 2명) 해 왔으며, 2024년도에는 정규직 직원(6급) 3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6급 직원의 필기시험은 1교시 인성검사, 2교시 적성검사 2개 과목을 치렀지만 2024년도부터는 실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1교시 인성검사, 2교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시험과목이 변경된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시험과목 변경 사전 안내를 29일부터 진흥원 및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있다.

고승한 원장은 “직무능력 중심의 평가를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 채용된 직원들이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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