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접수…자부담 20%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공

제주시가 임산부의 건강을 챙기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키 위해 오는 21일까지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제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자부담 20%인 9만 6000원은 직접 부담해야 한다.

향후 선정되는 공급업체 인터넷몰에서 친환경농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 꾸러미 제품을 선택한 뒤 주문 금액의 20%를 결제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에코이몰’에서 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하면 된다. 

제주시는 임산부 1300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일이 빠른 산모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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