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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제주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8~9도(평년 1~4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평년 8~11도)가 되겠다.

4일은 아침 최저 8~9도(평년 1~4도), 낮 최고 11~13도(평년 8~11도) 분포를 보이겠다.

제주도해안에는 3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4일 밤부터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다. 해상에도 4일 새벽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제주도앞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갑자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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