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제주취재본부 우장호 기자의 ‘낚시꾼 방관 속 불붙은 남북(南北) 우주전쟁’.
뉴시스 제주취재본부 우장호 기자의 ‘낚시꾼 방관 속 불붙은 남북(南北) 우주전쟁’.

5일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뉴시스 제주취재본부 우장호 기자를 선정했다.  

우 기자는 2023년 12월4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앞 바다에서 진행된 고체연료 로켓 발사 장면을 포착한 ‘낚시꾼 방관 속 불붙은 남북(南北) 우주전쟁’을 보도했다. 

북한의 첫 정찰위성 발사 이후 고체연료 로켓 발사가 이뤄지면서 성공 여부와 관계 없이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우장호 기자.

우 기자는 로켓 발사와 낚시꾼의 모습을 대비해 기술적 우위를 표현하면서 묘미를 더해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살인범 고유정 검찰 송치 과정 보도로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번째다. 

수상작은 오는 4월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사진전에서 만날 수 있다. 

전국 신문과 통신, 온라인 매체에 소속된 500여명의 사진기자들이 보도한 뉴스, 스포츠, 피처&네이처, 포트레이트, 스토리 등 5개 부문으로 나뉘는 한국보도사진전은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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