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능희 지회장
오능희 지회장

(사)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제주음악협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지회장으로 현 오능희 지회장을 추대 선임했다. 이로서 오능희 지회장은 2026년까지 제주음악협회를 이끈다. 

오능희 지회장은 제주 중앙여자고등학교,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이태리 로렌쪼 페로지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에쎈 국립대학,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대학 오페라 과정을 거치며 소프라노로 활동해왔다.

오능희 지회장은 “지난 3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 단체에서 기획하지 않은 공연을 협회에서 진행하겠다.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대표적인 상품 가치가 있는 공연을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 동안 제33회 제주전국학생음악콩쿠르, 2024 신인음악회, 제주-대구 교류음악회 등 연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 갈라콘서트 ‘여인의 사랑과 죽음, 홍윤애&리골렛토’가 제주아트센터 공동 기획으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진을 일부 개편했다.

다음은 제주음악협회 제21대 주요 임원진 명단

부지회장 : 강스텔라(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음악교육과 조교수), 김세철(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

협력이사 :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관악단, 서귀포합창단 상임지휘자

상임이사 : 박웅(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교수), 김효정(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교수), 소인영(함덕고등학교 음악과 부장), 양선희(제주동여자중학교 음악교사, 제주중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 회장)

감사 : 김훈(제주도립 제주합창단 상임단원), 유성철(대기고등학교 음악교사)

사무국장 : 김수연(제주한라대학교 겸임교수)
기획부장 : 정한솔(오퍼커션앙상블 단원)
홍보부장 : 신채원(노이튜바앙상블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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