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하효살롱협동조합(이사장 김미형)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성금과 간식 등 현물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덥혔다.

하효살롱협동조합은 5일 효돈동주민센터를 찾아 설맞이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과 직접 만든 간식인 ‘과즐’ 50상자를 전달했다. 

효돈동주민센터는 하효살롱협동조합으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을 취약계층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간식의 경우 설 명절 선물로 전달한다.

하효살롱협동조합은 지난달 27일에도 지역인 하효경로당을 찾아 500만원 상당 간식과 난방비, 영양식비 등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하효살롱협동조합은 서귀포 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나눔 행사를 열거나 제주4.3단체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형 이사장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사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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