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서귀포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생활쓰레기를 차질 없이 수거한다.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를 평상시와 같이 수거한다. 

생활폐기물이 쌓이지 않도록 노력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생활쓰레기 발생 및 수거 상황을 파악하고 생활쓰레기 관련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상가 밀집 지역과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포장재폐기물이 평상시보다 늘어나고 음식물 조리 부산물이나 명절 후 남은 음식 등 음식물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필요할 때마다 수거 차량을 추가 투입해 제때 수거할 수 있도록 ‘기동 수거반’을 운영한다. 기동 수거반은 현장 처리가 필요한 민원 등을 처리하고 설 당일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클린하우스에 대한 추가 수거를 진행한다.

또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 근무자를 상시 배치해 고장 및 처리에 즉각 대응하고 순회 점검 중 미수거 지역은 상황실에 알려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생활쓰레기 품목별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생활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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