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동부 특별경비수역으로의 오는 9일 첫 출항을 앞둔 1010함를 직접 찾아 탑재된 장비를 점검하고, 승조원들에게 치안 수요에 맞는 특성화 훈련 등을 통해 조속히 팀웍을 구축해&nbsp;해양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태세를 완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br>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동부 특별경비수역으로의 오는 9일 첫 출항을 앞둔 1010함를 직접 찾아 탑재된 장비를 점검하고, 승조원들에게 치안 수요에 맞는 특성화 훈련 등을 통해 조속히 팀웍을 구축해 해양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태세를 완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 동부해역의 치안을 책임질 전담 경비함정이 배치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8일자로 제주 동부해역을 특별경비수역으로 신설해 1000톤급 대형함정과 500톤급 중형함정을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동부 특별경비수역은 하루 평균 430여 척의 화물선이 오가고 제주와 타 시도 선적 어선 100여 척이 조업하는 해역으로 최근 5년간 70여 건의 크고 작은 해양 사고가 발생했다.

반면, 대형함정은 평소 거리가 먼 한·중 잠정조치 수역 인근에서 경비활동을 하고 있어 동부해역에 치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동부 특별경비수역의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를 보강하고, 해양권익 확보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수역 경비를 전담하기 위한 중 ・ 대형함정을 배치하게 됐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동부 특별경비수역으로의 오는 9일 첫 출항을 앞둔 1010함를 직접 찾아 탑재된 장비를 점검하고, 승조원들에게 치안 수요에 맞는 특성화 훈련 등을 통해 조속히 팀웍을 구축해 해양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태세를 완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배치되는 1천톤급 대형함정인 1010함은 2012년에 진수한 함정으로 목포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지난 1일자로 편제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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