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대학 지역인재 전형 확대 및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신입생 선발기준 다변화 확대는 지역 공공의료 체계 확립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방대학의 자유로운 선발 전형이 확대되어 지방 의료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대 의과대학 신입생 선발기준에 수능 성적 없이 선발하는 비중확대 및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인재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정책 시행을 통해 지방 공공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의 정책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의 인구 소멸을 막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공기업 취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 정부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 등은 신규 채용 선발예정 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고서도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