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주도민체전 개회식 모습.
지난해 열린 제주도민체전 개회식 모습.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 공개행사 연출 대행업체를 공모한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신진성)는 오는 21일까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과 연출 등 행사 전반적인 운영을 대행할 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자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라 발급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확인서를 소지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행사 대행과 이벤트, 행사기획 등 해당 용역 관련 사업자등록이 필요하고 사업자등록증이나 법인 등기부등본상 행사(기획), 공연, 광고, 방송, 이벤트 중 1개 이상 명시돼야 한다.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도정 비전에 맞춰 선수단과 도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이벤트 구성을 목표로 한다. 

또 제주도 정책 중 하나인 ‘2040 플라스틱 제로섬 제주’ 실현을 위한 탈(脫)플라스틱 분위기 확산과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민체전 공개행사 운영 등이 기본방향이다. 

개막식과 폐막식 연출 주안점과 프로그램 구성 방향, 제안서 평가 항목별 배점 기준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제안요청서는 나라장터와 도체육회 홈페이지 입찰·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벗어나 도민 전체가 함께하는 화하의 장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도민체전은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 경기장으로, 오는 4월19일부터 사흘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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