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내일의 인재를 만드는 교육혁신도시 서귀포시를 목표로 교육 분야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13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제주형 자율학교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법 교육 분야 개정안을 핵심공약으로 추진해 서귀포가 내일의 인재를 만드는 교육혁신도시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교육은 디지털학교, IB학교, 미래역량학교 등 다양한 자율학교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 교육을 위한 변화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며 “이런 공교육의 정책적 변화가 현실화되도록 제주특별법 중 교육 특례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 등 노력으로 지난해 서귀포시가 3기 교육국제화 특구로 신규 지정되면서 교육혁신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교육 선도학교, 글로벌 역량 강화 해외 학생 캠프, 교원 역량 강화 해외 연수, 외국어학습관 특화과정 운영 등 학생들과 서귀포시민들이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역설했다. 

위 예비후보는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지역인재 할당 비율 확대 ▲농어촌교육격차 해소 및 다문화 교육 활성화 ▲지자체 지역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연계 미래혁신 인재육성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RIS 제주지역 대학 유치에 힘을 보탠 경험을 살려 최근 제주도, 도교육청 등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에 제주도가 선정되도록 국회 차원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