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13일 정책 자료를 내고 한림수협 수산물 위판장 지원을 확대해 서부권 수산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로 운영 중인 한림수협 수산물 위판장에 대한 지원을 늘려 국내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한림항 수산물산지거점센터는 지난 2015년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돼 지어진 제주를 대표하는 위판시설”이라며 “여기에 장기적으로 입고, 선별, 경매, 포장 등 모든 과정을 실내 온도 10도 이하 저온에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위판장 현대화사업에 한림수협 위판장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사용 중인 나무 어(魚)상자를 플라스틱으로 교체하고 저온 차량 지원도 확대하는 등 전국 최고 위판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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