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름달 관측 및 어린이 대상 ‘뻔(fun)한 수업’ 진행

음력 새해 제주의 밤하늘을 가득 채울 첫 보름달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4일 ‘보름달 관측’과 ‘뻔(fun)한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름달 관측은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관측실에서 이뤄진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을 촬영하거나 목성, 겨울철 별과 성단을 관측할 수 있다.

‘보름달 관측’은 사전 예약 없이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관람권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관측실 프로그램은 취소, 실내 프로그램만 진행된다. 

관람권은 통합의 경우 성인 5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개별은 성인 20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제주도민은 50% 할인된다.

달에 대한 해설과 교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뻔(fun)한 수업’은 ▲보름달 무늬에 대한 수업(초등 1~3학년) ▲달 모양 변화에 대한 수업(초등 4~6학년)으로 나눠 각 4회씩 총 8회 진행된다. 

수업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jejusi.go.kr/star/main.do)을 통해 회차별 선착순 1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주별빛누리공원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달 풍선 포토존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별빛누리공원 전화(064-728-8900)로 문의하면 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