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낙점된 김승욱 예비후보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제주시 동광로 23길 1, 2층)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선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7일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역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제주 동부권 신도시 개발로 민생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국회 등원 시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으로는 △제주도가 환경 보존과 개발에 대한 자치권을 가질 수 있는 제주특별법 개정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제주 농어촌 특별지원 관련 법안 추진 △도민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맞춤형 환경정책 법안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이 국민 삶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민생회복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극화된 정치를 타파하고 진영논리에 빠져 민생을 외면한 세력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정치에 때 묻지 않은 정치신인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상식이 통하는 정치, 다양성과 공존의 정치로 활력있는 제주의 민생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중앙만을 바라보는 정치가 아니라 도민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과 제주 발전을 맡길 사람, 도민 안녕과 행복을 위한 길에 나선 후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당원과 도민들이 많이 참석해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서울대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공학석사)한 뒤 삼성물산 주택건설부문 등 건설업계에 종사했다. 제주대 건축공학과 출강도 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제주문화역사나들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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