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예비주자 간 경선이 치러진다.
1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현, 신창근 예비후보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황국)에 경선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두 경선 후보는 이날 제주도당을 방문해 ‘경선서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본선 후보가 정해지면 전적으로 힘을 합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들은 2020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당내 경선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신창근 예비후보가 본선에 올랐지만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경선 투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아라동을 거주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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