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무원연금공단이 2024년도 전산·기술직 신규직원 15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산직은 5급 신입직원으로 총 12명(제주 지역인재 4명 포함), 기술직은 4급 경력직원 3명(건축 1, 전기 1, 기계 1)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3월 5일 오후 6시까지 공단 채용홈페이지(https://geps2.recruitcente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형절차는 전산직의 경우, 전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후 실기평가와 인바스켓PT 등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서류심사에서 업무 관련성이 낮은 어학성적 등은 심사항목에서 제외하고, 전산 자격사항 기반으로 코딩 능력 평가 등 실기평가를 강화해 스펙초월형 실무능력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술직 채용은 자격증 보유자 중 관련 실무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과 직무능력 중심의 구조화된 면접을 통해 전문성을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15명은 올해 4월 말 임용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채용 전용 콜센터(02-3210-3829)나 채용 홈페이지 Q&A(https://geps2.recruitcenter.kr)를 이용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온라인 실기시험 도입 등을 통해 전산직 채용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이 되도록 했다”며 “채용검증위원회 등 내·외부의 점검 과정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사무직 신입직원 4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2015년 서귀포 혁신도시 이전 이후 지역대학교와 협업하여 지역인재 양성 및 제주 이전지역 인재 채용 확대 등 지역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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