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20일 정책 자료를 통해 법환동 해녀 40인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법환동 해녀 40명은 법환포구 해녀의집에서 열린 어업 정상화 대책 간담회 자리에서 정책지지 의사를 내비쳤다. 

이 예비후보는 법환 해녀 40인이 “해녀의 아들, 바다의 아들 이경용을 서귀포의 일꾼으로 쓰자는데 뜻을 모았다. 지난 8년간 도의원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온 이경용이 자랑스러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해녀들은 “서귀포 어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이했고 해녀와 어민이 병들어가고 있다”며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 거짓뉴스로 수산물 수요가 급격하게 줄었고 어선을 갖고 있어도, 물질을 나가도 손에 돈을 쥐기가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약속하면 지키는 이경용, 말 한대로 행동하는 이경용이 어업에도 필요하다”며 “거짓뉴스로 망가진 시장 수요를 정상화시켜야 한다. 해녀의 실정을 알고 서귀포의 실정을 아는 사람, 해녀의 숨비소리를 듣고 자란 눈물의 짠맛을 아는 이경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어업인과 해녀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기후온난화로 인해 수확량도 줄고 일본 방류로 인해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다 보니 소득이 많이 줄어 괴로우신 것으로 안다”며 “현실적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국회의원이 되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