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도식)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귀포시.<br>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도식)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귀포시.

제주 서귀포시가 저소득층 주거복지 환경을 개선키 위해 자가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보수범위가 차등 지원된다. 

보수 한도금액은 △도배·장판 등 경보수 457만원(주기 3년) △창호·단열·난방공사 등 중보수 849만원(주기 5년) △지붕·욕실·주방 개량 등 대보수 1241만원(주기 7년) 등이다.

장애인 가구의 경우 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비용 최대 38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고령자 가구의 경우 안전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 조성비용 최대 50만원이 추가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도식)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4억원을 지원하며, LH제주지사는 47가구를 선정, 수선유지사업에 필요한 전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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