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밤 중 도로를 건너던 80대가 차에 치여 숨졌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시 일도2동 문예회관 인근 도로를 건너던 A씨가 70대 B씨가 몰던 택시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택시 운전기사 B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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