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공간, 공유주방, 워케이션 공간 등 조성 계획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가 방치된 유휴시설인 김녕로컬푸드센터에 4억 5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다.

농촌 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인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지어진 공공시설물 운영 현황을 점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김녕로컬푸드센터’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 20일 지역활성화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마을 리더 등 관계자와의 논의가 이뤄졌으며,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는 김녕로컬푸드센터를 리모델링 해 청년창업 공간, 공유주방, 워케이션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농촌 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농어촌에 방치된 유휴시설을 새롭게 단장, 주민소득 및 사회서비스 공급 공간을 마련하고 농어촌지역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지역 농촌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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