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양 예비후보는 3일 오후 4시 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 확장에 나서며 ‘살기 좋은 아라’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300여 명의 지지자가 힘을 보탰다.
살기 좋은 아라 5대 공약으로는 △복합문화 스마트 아라도서관 건립 △폭설 대비 미끄럼방지 열선 설치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대 △제주대학교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강화 △어르신 무료 이불빨래 시행 등을 내세웠다.
양 예비후보는 “아라동에는 일 잘하는 동네 일꾼, 지역정치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아라동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을 섬기는 도의원이 되겠다. 아라동 민원상담소를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오후에 정기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라동 주민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살피고, 주민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실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양영수는 20년 동안 꿈쩍 안 한 택배비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로 만든 사람, 정체도 불분명한 녹지국제영리병원을 막아낸 사람, 지역주민과 함께 아라동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온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도민을 섬기는 도의원, 주민과 함께 마을을 더 낫게 발전시킬 동네 일꾼, 실력 있는 정치인, 열정의 도의원이 되겠다”며 “반드시 살기 좋은 아라동, 지속가능 제주 명품아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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