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품평회서 천혜향 품목 금상에 홍동표씨가 수상했다.
감귤품평회서 천혜향 품목 금상에 홍동표씨가 수상했다.

제주 최고의 천혜향 생산농가로 서귀포시 월평동 홍동표씨가 선정됐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와 (사)제주감귤연합회가 공동주관한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 천혜향 품목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최고의 천혜향으로 선정된 △금상은 서귀포시 월평동 홍동표씨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서귀포시 중문동 이청범씨 △동상은 안덕면 김태형씨가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제주 지역농협과 감귤농협, 농업인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우수농가의 천혜향 30점이 출품했으며 전문심사위원회에서 1차 품질심사(당·산도), 2차 외관·색택·식미심사, 최종 과원 현장심사를 진행한 후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고병기 조직위원장은 “올해 출품된 천혜향은 당·산함량에서 품질이 매우 우수했다”며 “최고의 감귤을 선발하는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수상 농가에 대한 조직화를 통해 우수 재배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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