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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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서귀포시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신뢰받는 공직사회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거 하루 전인 4월9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행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홍보 ▲선거관련 사회관게망서비스(SNS) 게시글에 지지·반대 의사 표명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또 공직자 품위유지 위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감찰도 병행한다.

선거 20일 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3월31일부터는 후보자 연설회와 정당 행사 참석 등으로 선거법 위반 행위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감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감찰 기간 중 공직선거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중대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의·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공직자 선거 관여 행위 등 비리나 위법행위 신고는 서귀포시 누리집 ‘공익비리 익명신고(http://www.seogwipo.go.kr)’에서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회의원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예방 감찰 활동을 강화해 부패·비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신뢰받고 청렴한 서귀포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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